뇌출혈의 신호 뇌동맥류를 조심합시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르는 상태로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습니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뇌출혈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뇌동맥류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뇌동맥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뇌동맥류란?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의미하며 주로 혈관이 큰 분지부에서 발생합니다.

 

뇌동맥의 혈관 벽은 매우 얇으며, 구조적으로 정상 혈관과 달라 쉽게 파열될 수 있으며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지주막하 뇌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뇌동맥류의 발생원인

1)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벽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동맥류 형성의 위험을 높입니다.

2) 흡연

흡연은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동맥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뇌동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 뇌동맥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4) 동맥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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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는 혈관벽을 두껍게 하고 딱딱하게 만들어, 혈관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5) 외상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 혈관벽이 손상되어 뇌동맥류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6) 감염

특정 감염은 혈관벽을 약화시켜 뇌동맥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7) 선천적 혈관 이상

선천적으로 혈관벽이 약하거나 비정상적인 경우, 뇌동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8) 나이와 성별

나이가 들수록 동맥류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여성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9) 기타 질환

다낭성 신질환 등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동맥류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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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인들은 개별적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뇌동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뇌동맥류의 증상

뇌동맥류의 증상은 크게 동맥류가 터지지 않은 경우와 터진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동맥류가 터지지 않은 경우

• 두통 :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야 변화 : 복시(두 개로 보임)나 시야 결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 주위 통증 : 눈 주위나 뒤쪽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얼굴 마비 : 안면 근육의 약화나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상 : 균형 감각의 문제나 기억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동맥류가 터진 경우 (뇌출혈)

•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 매우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합니다.
• 목 경직 : 목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구역질 및 구토 : 심한 두통과 함께 구역질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야 변화 : 시야 결손이나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의식 변화 : 혼란, 방향 감각 상실, 의식 저하 또는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작 : 드물게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신경학적 이상 : 신체의 한쪽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그 즉시 응급실로 향하여 의료 전문가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뇌동맥류의 진단방법

뇌동맥류는 뇌혈관 CT 촬영,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촬영을 통해 진단합니다.

의료진이 환자의 동맥류와 주변 혈관을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MRA

5. 뇌동맥류의 치료

1) 경과 관찰

• 작은 동맥류 :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동맥류는 즉각적인 치료보다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크기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고혈압 관리, 금연,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동맥류의 성장 위험을 줄입니다.

2) 외과적 치료

• 클리핑 (Clipping) : 두개골을 열고 동맥류의 기저부에 작은 금속 클립을 부착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은 동맥류가 터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혈관 내 코일링 (Endovascular Coiling) : 카테터를 통해 동맥류 내부에 작은 백금 코일을 삽입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은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혈관 내 스텐트 삽입 (Flow Diversion)

• 동맥류의 혈류를 차단하고, 새로운 혈관벽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주로 큰 동맥류나 복잡한 형태의 동맥류에 사용됩니다.

4) 뇌동맥류 파열 시 응급 치료

• 개두술 및 클리핑 : 긴급하게 두개골을 열고 동맥류를 클리핑하여 출혈을 멈추는 방법입니다.
• 혈관 내 코일링 : 급성 출혈을 멈추기 위해 코일링을 통해 동맥류를 막습니다.
• 뇌실 외 배액술 (External Ventricular Drainage) : 출혈로 인해 뇌에 압력이 증가한 경우, 뇌척수액을 배출하여 압력을 낮춥니다.

5) 약물 치료

• 혈압 조절 : 고혈압이 있는 경우,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 통증 관리 : 두통 및 기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항경련제 :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항경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수술 치료의 장단점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 수술 치료법인 클리핑 (Clipping)과 혈관 내 코일링 (Endovascular Coiling)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클리핑 (Clipping)

- 장점 -

• 완전한 차단 : 동맥류를 완전히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재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 장기적 효과 : 한 번 성공적으로 클리핑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동맥류에 적용 가능 :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동맥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 침습적 :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이 필요하므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고, 감염 및 출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 긴 회복 시간 :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며, 환자가 일상 생활로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 합병증 위험 : 뇌 조직 손상, 뇌졸중,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2) 혈관 내 코일링 (Endovascular Coiling)

- 장점-

• 최소 침습적 : 두개골을 열지 않고 카테터를 통해 치료하므로 회복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이 적습니다.
• 빠른 회복 : 환자가 빠르게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낮은 합병증 위험 : 감염 및 출혈 등의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단점 -

• 재발 가능성 : 완전한 차단이 어려울 수 있어, 동맥류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제한된 적용 범위 : 모든 형태와 크기의 동맥류에 적용할 수 없으며, 특히 복잡한 동맥류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장기적 추적 관찰 필요 : 재발 가능성을 감시하기 위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결론 *

• 클리핑은 침습적이지만 효과가 확실하고,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습으나 수술 후 회복 시간이 길고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 혈관 내 코일링은 최소 침습적이고 회복이 빠르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7. 마치며,,,

뇌동맥류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며, 각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와 동맥류의 특성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클리핑과 혈관 내 코일링을 포함한 외과적 치료는 각각의 상황에 맞춰 선택되어야 하며, 정기적인 의료 상담과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뇌동맥류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최선의 치료임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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