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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냐 KT위즈냐 이번 한국시리즈3차전의 향방은?

by 서로상생12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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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 오후 630한국시리즈 3차전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립니다.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명승부를 벌이며 잠실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지며 KT위즈의 홈인 수원으로 향하는 LG트윈스와 KT위즈는 오늘 열리는 3차전에 이번 시리즈의 운명을 걸게 됩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1(무승부 포함)로 맞선 뒤 먼저 2승째를 거둔 팀은 85% 확률(20번 중 17)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1차전을 가져간 KT는 1차전에서 선발 고영표와 손동현, 박영현으로 이어지는 토종 투수 3인방의 호투와 9회에 터진 문상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2로 시리즈 1차전을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KT선발투수 벤자민

NC다이노스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으로 플레이오프를 기분좋게 마무리한 KT는 그 기세를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가면서 기분좋게 시리즈의 분위기를 선점하는 데 성공했으나 2차전에서 LG는 선발 최원태가 0.1이닝동안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7명의 불펜투수가 8.2이닝을 무실점으로 KT의 타선을 틀어 막고 오스틴 딘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솔로 홈런, 김현수의 2루타로 KT의 턱밑까지 추격하던 LG'약속의 8' 포수 박동원이 KT 필승조 박영현으로부터 영화같은 역전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LG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시리즈를 11패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11패로 동률을 이룬 양팀은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서 LG는 정규리그 다승 3위이자 14승으로 '토종 다승 1'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우며 KT는 정규리그 다승 2(15)이자 'LG 킬러'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3차전 선발투수 싸움에서는 LG에 유독 강한 벤자민을 내세우게 되는 KT에 무게가 실립니다.

 

벤자민은 올 시즌 LG5차례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으며 323분의 1이닝 동안 실점은 단 3점으로 LG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G타선을 이끄는 김현수와 오지환, 박해민, 홍창기, 오스틴 등 주축 타자 대부분이 1할 타율에서 허덕이며 KT 벤자민에 맥을 못췄습니다.

반면 정규시즌 143, 평균자책점 3.42를 거둔 LG 임찬규는 올 시즌 4차례 KT전에 등판했는데 상대전적 111홀드 평균자책점은 6.61kt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G선발투수 임 찬규

황재균(0.500)과 배정대(0.500), 김상수(0.571), 김민혁(0.571)을 포함해 상대전적 3할 이상 타자가 즐비할 정도로 KT타선은 LG 임 찬규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기록은 정규시즌의 기록일 뿐 한국시리즈같이 단기전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으므로 3차전이 유불리는 3차전이 시작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2차전의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LGKT 철벽 계투진의 핵심인 손동현과 박영현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과 함께 1차전에서 결승타를 맞은 LG 마무리 고우석이 2차전에서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자 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앞으로 남은 시리즈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럿코도 없는 상태에서 2차전 선발인 최원태가 맥없이 무너졌다는 것이 앞으로의 선발진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이지만, 7명의 불펜이 8이닝 이상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는 점은 큰 위안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향방이 걸린 3차전이니 만큼 양팀은 가용할 수 있는 선수는 총동원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 2차전 못지 않은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9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LG트윈스의 통합우승으로 끝날것인지 아니면 리버스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T위즈의 마법이 계속될것인지 3차전은 이번 시리즈의 최대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팀을 응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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